기무라 사오리 프로필 일본배구 선수

 

일본 배구의 전설, 기무라 사오리: 에이스에서 은퇴까지

 

기무라 사오리: 프로필

• 이름: 기무라 사오리 (木村 沙織, Kimura Saori)
• 출생: 1986년 8월 19일 (37세)
• 출생지: 일본 사이타마현 야시오시
• 국적: 일본
• 가족 관계: 부모님, 여동생 기무라 미사토, 배우자 히다카 유지로 (1986년생), 아들 (2023년생)
• 포지션: 아웃사이드 히터
• 신체 조건: 185cm, 65kg, O형
• 점프 높이: 스파이크 높이 308cm, 블로킹 높이 300cm
• 국가대표 경력: 일본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2003~2016)
• 소속팀:
  • 도레이 애로우즈 (2005~2012, 일본)
  • 바키프방크 SK (2012~2013, 튀르키예)
  • 갈라타사라이 SK (2013~2014, 튀르키예)
  • 도레이 애로우즈 (2014~2017, 일본)

 

개요

기무라 사오리는 일본의 전설적인 여자 배구 선수로, 일본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일본 배구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은퇴 후에도 기무라는 여전히 많은 배구 팬들의 마음 속에 남아있는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고교 시절과 국가대표 발탁

기무라는 배구 명문으로 유명한 세이토쿠 학원(成徳学園高校)에 진학하여 고교 배구를 제패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일본 시니어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2004 아테네 올림픽 예선전에 출전, 첫 경기인 이탈리아전에서 14득점을 기록하며 ‘슈퍼 여고생’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

기무라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4회 연속 올림픽에 참가하며 국가대표팀의 중심으로 활약했습니다. 특히,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일본 여자 배구팀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일본 내 배구 열풍을 다시 한 번 일으켰습니다. 이후 2013년 그랜드챔피언스컵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고려했으나, 마나베 마사요시 감독의 설득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국가대표 주장으로 활동했습니다.

 

 

해외 진출과 도전

기무라는 2012년에 튀르키예의 명문 팀 바키프방크 SK로 진출하며, 일본 공격수 중 유일하게 해외 리그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내에서 큰 기대를 받으며 진출한 그녀는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같은 목표를 품고 있었지만, 현지 팀에서의 활약은 제한적이었습니다. 바키프방크에서 주로 벤치에 머물며, 종종 원포인트 서버로만 기용되었습니다. 결국, 한 시즌 만에 갈라타사라이 SK로 이적하였으나 이마저도 성공적이지 못해 다시 일본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평가와 유산

기무라는 일본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로서 공격과 수비 모두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며, 일본 여자 배구의 황금세대를 이끌었습니다. 비록 해외 리그에서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그녀는 일본 배구 팬들에게 영원한 에이스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공격뿐만 아니라 리시브와 디그에서의 능력도 탁월하여, 역대 일본 레프트 중 가장 올라운드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요 성적 및 경력

• 올림픽: 동메달 (2012 런던)
•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
• 월드그랑프리: 메달 획득
• 그랜드챔피언스컵: 메달 획득
• 일본 리그: 우승
• CEV 챔피언스 리그: 우승
• 튀르키예 리그: 우승
• 튀르키예컵: 우승

 

기무라 사오리는 이러한 성과를 통해 일본 배구 역사에 길이 남을 전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은퇴 후에도 일본 배구가 패배할 때면 "기무라가 그리워..."라는 댓글이 심심치 않게 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결혼과 가족

기무라는 2016년 12월에 배구 선수 히다카 유지로와 결혼하였으며, 2023년에 아들을 출산하였습니다. 그녀는 은퇴 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으며, 여전히 일본 배구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마무리

기무라 사오리는 일본 여자 배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로, 그녀의 활약은 일본 배구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국가대표로서 그리고 일본 배구계의 에이스로서 기무라는 많은 팬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기무라 사오리가 남긴 유산은 앞으로도 일본 배구의 발전과 성장을 이끄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기무라 사오리의 활약과 인생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기를 바라며, 그녀의 미래에도 무궁한 행복과 성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